2010.06.07 18:27
안녕하세요 선거관리위원회 입니다.
이번 18대 회장선거와 관련된 여러 문제점들에 대하여 공지를 올립니다.
첫째, 선관위는 한명의 학생회 부원과 3명의 일반 학생으로 구성되었으며,
그중 누구도 후보분과 개인적 관계가 없었음을 알려드립니다.
학생회측에서도 선관위는 일반 학생들로 구성해달라고 부탁하여
학생회 부원이 위원장으로 선거를 진행하였지만 학생회의 소속기관이 아니였으며,
선거 진행에 관한 모든 결정권한은 위원장에게 일임되었음 또한 알려드립니다.
다만 선관위의 구성이 선거위원장의 지인들로 구성, 다소 불공평했다 여겨져 사과드립니다.
둘째, 투표장소에 후보자가 있었던 것은 후보자 홍보에 있어 부족함을 보완하고자 함이었으며,
투표에 대해 강제성보다는 후보자를 다시 한번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함이였음을 알려드립니다.
투표자들의 비밀투표를 보장하고자 후보자는 투표함과 다소 떨어진 장소에 있어달라고 사전에 후보자에게 조치하였지만,
여러분들의 투표에 부담감을 드렸다면, 투표원칙에 더 크게 신경쓰지 못한 부분 사과드리며, 앞으로 시정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셋째, 이번 18대 회장선거에 관련하여
입후보자 신청날짜<5.17~5.26>와 선거운동기간, 투표날짜<6.3~6.4> 그리고 개표날짜<6.4>가 명시된 포스터를
유학생 사무실의 허가를 받아 5.15~5.26 까지 기숙사 게시판에 게재하여 홍보하였으며,
투표 하루전 학교 홈페이지에 한번 더 공지하였습니다. 단일후보인 관계로 선거는 찬/반투표로 진행되었고,
후보자의 당선기준은 100명 이상의 총 투표수 중 70%이상이 찬성일시 당선으로 기준하였습니다.
이번 18대 회장선거는 총 126명이 참가, 89개의 찬성표와 35개의 반대표, 2개의 기권표가 나왔으며
전체중 70.9%의 찬성표로 단일후보인 최준각 후보님은 18대 회장으로 당선되셨습니다.
개표직후 최준각 후보님께는 전화로 통보해 드렸으나
선관위의 불찰로 학교 홈페이지에 공지하지 못한 큰 실수 사과드립니다.
선관위의 이런 미흡한점으로인해 학생회여러분과 후보자님에게 폐를 끼친것 같아 다시한번 죄송하구요
선관위는 학생회소속이 아니였다는점, 회장후보님과는 어떠한 연계가 없었다는 점을 다시한번 말하고싶네요,,,
이번일로 인해 학생회뿐만 아니라 회장후보님께도 안좋은 이미지를 드린것 같아 죄책감이,,,,
이번 선관위의 잘못으로 한해동안 열심히 일했던 17대 학생회원들과,
앞으로 있을 18대 학생회원들에 대한 편견을 갖지 말아주셧으면 하구요
개인적인 바램으로는 우리는 다같은 청화대학교 학생이고,,,
학생회와 선관위, 미흡하지만서도 재학생들을 위해 봉사를했고 앞으로 봉사를 하겠다는 사람들인데
조금만 더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겟어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