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2.05 10:13
부적절한 표현이나 오타가 있어서, 오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단 글을 작성하면서 절대 악의는 하나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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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내용은 순수 개인 관점으로 썼습니다.
석사를 고려하신다면, 자신이 학업과 연구에 종사하실건지? 아니면 취직을 하실껀지 잘 생각하셔야 합니다.
일단 이공계 석사는 정말 도움이 많이 되는걸로 알고있습니다. 그래서 해당이 안됩니다.
문과만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석사는 만약에 하신다면 두가지 원인은 추천해 드립니다.
하나는 연구직이나 학업을 계속 원할때, 또 하나는 4년졸업하고 군대가야하는데 (어쩔수없는 상황이면) 군대 나와서 바로 사회에 뛰어들기 힘들기에 석사 1학년하고 가려고 할때.
이 두가지는 추천하지만 만약 취직을 위한거라면 추천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요즘 경제침체라 석박채용이 아주 드물게 있습니다. 12년하반기랑 13년 상반기까지 제가 본 건
포스코랑 한화밖에 없었습니다. (아마 더 있을지 모르겠지만, 제가 모르는거겠죠)
석박채용의 다른점은 면접이나 입사시 석박인정을 받을경우 일찍 진급하고 (한화에서 석박 인정받아, 1년안에 대리다신 선배님 계십니다.) 그리고 연봉도 높습니다.
다만 그 반면에 다른분은 석박졸업인데 일반채용으로 들어가서 석박인정을 받지 못하여, 시작 연봉은 남들보다 조금 높지만 대리진급까지 3년이 걸리셨답니다.
왜 이게 중요하냐면 대리달면 연봉이 기존에 배로 뛰기때문입니다.
따라서 석박을 하면 누구나 인정을 받고 싶지만, 요즘같은 경기침체시기에는 인건비가 많이 들어 잘 뽑지 않는것 같습니다. 자신은 인정받고 싶고, 그렇다고 일반공채나 일반해외채용하면 또 우대도 없으니, 참 난감하게 됩니다.
즉 자신이 2년동안 뭘 위해 석사를 했나, 되묻게 되죠 (학업이 목표면 모르겠지만, 취직이 목표라면...)
하지만 학사는 그런 걱정없이 어디를 가도 같은 대우를 받고 비교적으로 이러한 압박도 없기에
석사2년~3년을 하고 빠른진급을 하느니, 차라리 3년을 하고 진급하는게 안정적입니다.
어짜피 학사하고 대리까지 3년과 석사 2년+1년 하고 대리 다는건 같으니까요.
그렇다면 더 안전하게 학사 끝나고 가는게 좋겠죠? 선택의 폭도 넓고~
아무튼 위에 선배님들 만나면서 저도 물어보고 알아본거라 어느정도 차이도 있겠지만,
저 또한 이런 고민을 했기에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