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 이정우입니다~ 또 오랜만에 올라오네요 ㅎㅎ

업무에 찌들다보니 글쓰기가 힘들어 졌습니다. 


타이틀을 보시면 알겠지만, 이직했습니다 ^^

역시 사람은 하고 싶은걸 해야하나봐요 ㅋㅋㅋ

돈도 더 받고 하고싶은것도 하고 ^^


그래서 이번엔 제가 이직을 하면서, 깨닭은 것들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


먼저 작년에 첫직장을 얻고서 너무나 제 성격과 반대인? 직종에서 일하게 되었는데 (저 아시는분들은 왜인지 아실테지만)

계속 원래 하고싶은걸 해야하나 고민했답니다. 

하지만 제일 큰 문제는 아버지가 장애2급판정이셔서 돈이 많이 필요했다는거, 

미디어,게임, PR등등 업종은 아무래도 급여가 중공업에 비해서 적죠...........


아무튼 그렇게 끙끙알고, 중국에 잠시갔을때도 친구들과 이야기하고

한국에서 친구들과도 이야기하고 그렇게 지내던 어느날


동시에 지인들에게서 제의가 들어옵니다. 

한국은 넥슨, 중국은 腾讯,百度,乐正

이렇게 제의가 시작되어 화상면접도 보고 연봉협상도 보고, 

최종적으로 보수가 제일 많은 넥슨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페이가 아니어도 한국게임업계에서 몇년 구르면 해외이직시 몸값이 ㄷㄷㄷㄷㄷ)

게임업계라 연봉깍일줄 알았는데, 쇼부잘 쳐서 ㅋㅋㅋㅋㅋ 오히려 업이 ㅋㅋㅋ


아무튼 이렇게 이직을 하게 되었는데, 여기서 제일 중요한건!


첫째, 개인능력과 인간관계.

만약 학창시절에 이것저것 많이 하면서, 많은 친구들을 사귀고, 친구들도 인정을 해준다면, 자신이 지금직장이 맘에 안든다거나, 혹은 회사가 경영난이라고 할때, 그 친구들은 여러분을 믿고 같이 일하고 싶어 할 것입니다. 

근데 친구들이 회사를 넣어줄수는 없지않냐고 하지만,실제로 헤드헌팅 혹은 추천대상으로 선별해 추천해 줄 수 있습니다. 

제목 없음-1.jpg

위에 보시는 것 처럼 腾讯에서 온 메일인데, CRISHUANG은 제 같은반 친구입니다. 이런식으로 헤드헌팅 혹은 추천대상으로 바로 

면접을 진행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자신이 학교에서 얼마나 많은것을 했고, 많은 친구들을 사귀었는고, 제일 중요한건 자기가 학교에서 그만큼 많은 사람들을 도와줬냐가 제일 중요한것같습니다. 

그래야 언젠가 그 사람들도 여러분이 고민에 빠져있을때 도와줄 수 있으니까요 ^^


둘째, 학교에서 부터 자기가 자신있는건 꼭 하나는 있어야한다.

어딜가던 자신이 특별히, 혹은 정말 자신있는건 꼭 하나는 있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카메라,게임 그리고 중한전문 이렇게 3가지를 내세우고 있는데, 

이 3가지를 어필해줄 그런 이력도 있어야 증거가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게 없다하여도 실제로 여러분은 한가지만 잘 해도 문제 없습니다.

그건 바로 중국어!

HSK11급? 신HSK6급? 한국에 널리고 깔렸습니다.

물론 있어야 하겠지만, 자격증은 큰 의미가 없습니다.

다만 면접관과 중국어로 대화했을때 중국사람보다 잘 할 수 있냐? 그리고 중국어를 하기 전까지 중국어를 잘 할꺼라고 생각 못하게 할 수있냐

그것만 있으면 됩니다.  대부분 중국어가 중국사람보다 잘하면 한국어가 많이 이상한 편인데, 그러한 이상함 없이 2개국어를 대화를 해야한다는 것!

대기업 안에서도 중국어 한국어를 동시에 잘 하는사람은 정말 몇 없습니다. 거의 없다고 봅니다.

그 말은 즉쓴 한국은 아직도 자격증에 메달려 실전에 약하다는거! 

제일 간단한 예: 샤비 중국욕의 글짜를 진짜 손글씨로 써보신 분들이 몇 분있으신지요?

중국사람도 그렇고 한국사람은 더 심하고 傻逼라고 쓰는 사람 많은데, 실제는 傻屄입니다. 그리고 이건 정확히 번역하라면 여러분은 뭐라고 번역하실껀지요?  ㅋㅋㅋㅋ  구지 뭔지는 안꺼내겠습니다 ㅋㅋ

이렇게 간단한 용어인데도 대부분은 어떻게 쓰는지도 모르고 사용한다는거죠 ㅋㅋㅋ 

따라서 정 자기가 할 것이 없다면, 중국유학을 어필하기위해 중국어라도 파면 됩니다!


셋째, 면접때 학창시절 관련이야기가 더 많다!

실제로 면접을 보면 아시겠지만, 신입은 물론 경력직도 학창시절을 더 많이 물어봅니다.

이유는 저도 모르겠습니다 ;;;;  아무튼 학창시절을 더 물어보고 하는데

제가 느낀건 만약 첫 직장에서 일하다 이직하게 되면서 이력서를 다시 쓰고나니, 

결국 제일 많이 들어가는 내용은 학교시절 내용들입니다. 

따라서 학창시절의 자신만의 스토리를 만드는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이직때 사용한 이력서들을 첨부하오니,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넥슨용과 중국腾讯,百度용)


아무튼 이번 이직을 하면서, 학교생활이 얼마나 중요한지 저는 다시 깨달았습니다.

그러니 여러분! 학교생활 꼭 열심히 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이건 서비스!  연봉협상은 어떻게 진행되는가!!!!!!

중국기업은 연봉제의 후 얼마든지 협상이 가능하지만, 한국은 그렇지 않습니다.

다만! 업종마다 가능한 경우가 있습니다!

포스코나 삼성 현대 같은 기업은 연봉협상이 어렵습니다. 오래된 기업이다보니,

다만 신생기업이나 IT들은 협상이 가능합니다! (물론 신입은 모르겠습니다.)

만약 경력이나 인재풀등록 혹은 헤드헌팅이라면 가능합니다. 


이번에 연봉협상 예제입니다. 

협상전 저는 지금회사에 평가표와 경력표를 챙겨갔습니다. 

면접관이 얼마정도 생각하고 있냐 물어봤을때, 솔직히 지금받는거 조금 많이 불렀습니다.

그리고 

면접관: "왜이리 많이 받냐, 우리는 그렇게 많이 못 준다."

나: "중공업에서 게임업으로 넘어가니 저도 깍일것을 충분히 각오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경력이라도 인정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경력표를 보여주면서, "제가 인센까지하면 제 맏선임보다 조금 더 받습니다, 해외전문에 입사는 1년이지만 경력3년차으로 인정됩니다, 따라서 넥슨에서도 연봉을 깍이는건 감안할테니 경력이라도 인정해 주십시오" 

면접관: "이렇게 좋은 연봉에 복지인데 왜 옴기려고 하는겁니까?"

그리고 제가 다시 평가표를 보여주면서 "평가표보시면 알겠지만 평가도 좋아서 이대로면 계속 회사생활해도 문제 없습니다. 그만큼 상사들도 좋아했고요,다만 저는 정말 제가 하고싶은거 하고 싶어서 왔습니다. 돈이 필요했다면 지금 중국가서 언제든지 중국친구들과 물건팔면서 사업했겠지요"

하지만 사실은 진짜 돈도 필요했다는거 ㅋㅋㅋㅋ 


아무튼 이런식으로 향후 게임전망에 내가 보는 게임 미래등 진짜 2시간 넘게 단독면접을 진행하였고, 

최종적으로 연봉을 알려줬을때, 부른값보다 조금 낮은 그리고 원래 직장보다 조금 높은 가격을 주었습니다. 


아무튼 여러분 도움되셨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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